정부, 판교사고 긴급장관회의…정총리 현장방문

정부, 판교사고 긴급장관회의…정총리 현장방문

입력 2014-10-18 00:00
수정 201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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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사고 수습 만전…현장 보전해 원인 정확히 규명” 당부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 밤 9시 50분께 서울청사에서 긴급 안전관계 장관회의를 열었다.

정 총리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발생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사고현장을 방문했으며 관계자들에게 “사고 수습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사고현장을 잘 보전해서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무대 인근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등의 공연을 보던 관람객 26명은 덮개가 붕괴하면서 추락했으며 오후 9시 30분 현재 사망 16명, 중경상 11명으로 집계됐다.

사고발생 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해 부처 차원의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선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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