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특별법 이달말 처리 방침 재확인

여야, 세월호특별법 이달말 처리 방침 재확인

입력 2014-10-22 00:00
수정 2014-10-22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내대표단 첫 오찬회동

이미지 확대
질문에 답하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질문에 답하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22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달말까지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3개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이미 합의한대로 세월호법 등 3개법을 이달말까지 처리키로 다시 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한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우 원내대표 취임 후 여야 원내대표가 오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수석부대표는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에 대해선 최대한 협조해 이달말까지 처리하자고 다시 이야기했다”며 “공무원연금 개정도 앞으로 잘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안 수석부대표도 “3개법은 10월말까지 끝내자고 했다”며 “공무원연금은 여당 카드가 나와야 그것을 보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세월호법 협상을 위한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고, 23일 오전에는 정부조직법TF를 개최해 입장을 조율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