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잔류 연합사 미군 인력 200명 이하일 듯

용산기지 잔류 연합사 미군 인력 200명 이하일 듯

입력 2014-10-26 00:00
수정 2014-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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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 잔류 규모 실무협의…”6개월 내 결론”

용산 기지에 잔류하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소속 미군은 현재 연합사 전체 미군 인원의 3분의 1을 밑도는 200명 이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현재 연합사에 근무하는 미군 600여 명 중 필수 최소 규모의 인원만 용산기지에 잔류하게 된다”며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동하는 연합사 소속 미측 인원이 잔류하는 인원의 배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에 합의하면서 전작권 전환 때까지 연합사 본부를 현재의 용산기지에 남겨두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합사의 본부 건물(화이트 하우스)과 작전센터(CC서울), 미 8군사령부 건물 등이 잔류하며, 이들 부지의 규모는 우리 측에 반환될 예정인 용산기지 면적 243만㎡의 10% 이하로 추산되고 있다.

당초 연합사를 포함한 용산기지는 한미가 2004년 12월 체결한 용산기지이전협정(UA)에 따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한미는 용산기지에 잔류하는 연합사 인력과 시설의 적정 규모를 확정하기 위한 실무협의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용산기지 내 ‘메인포스트’에 있는 연합사 본부 시설이 남더라도 ‘사우스포스트’에 있는 미군 간부 숙소는 모두 평택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미군 잔류 인원은 대부분 평택에서 출퇴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잔류 인원 및 시설은 한미 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6개월 내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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