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 정례화 공감

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의’ 정례화 공감

입력 2014-10-27 00:00
수정 2014-10-27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과 미국이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2+2 회의’를 정례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2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정부 당국자가 27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공동성명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회의석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정례화 문제에 대해 양측 장관들 사이에서 공감이 있었다”면서 “정례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외교·안보 이슈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한미간 2+2 회의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2010년 처음 개최됐으며 2012년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를 계기로 다시 열렸다. 3번째로 열린 올해 회의는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이다.

2+2 회의가 정례화되면 양측의 별도 합의 절차 없이 2년마다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고 외교·안보 차원에서의 양측간 협력을 더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미국은 호주 및 일본과 정례적으로 2+2 회의를 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호주, 일본과 달리 안보 문제의 경우 그동안 양국 국방부간 안보정책협의회(SCM)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정부 당국자는 “SCM에 더해 외교·국방장관간 2+2 회의가 정례적으로 개최되면 관련 논의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