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강제동원’ 부인하는 뻔뻔한 日 일본 나가노의 ‘마쓰시로대본영’ 지하호 안내판이 지난 13일 교체되고 있다. 14일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새 안내판에는 “많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지하호 건설에) 강제적으로 동원됐다고 한다”는 기존 문구에다 “반드시 전부가 강제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지난 8월 “강제적”이란 글자를 가린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마쓰시로대본영은 미군의 상륙작전에 맞서 옥쇄작전을 구상한 일본 군부가 이 일대 3개 야산을 파헤쳐 비밀리에 만든 거대한 지하호다. 조선인 7000여명이 동원돼 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 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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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강제동원’ 부인하는 뻔뻔한 日
일본 나가노의 ‘마쓰시로대본영’ 지하호 안내판이 지난 13일 교체되고 있다. 14일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새 안내판에는 “많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지하호 건설에) 강제적으로 동원됐다고 한다”는 기존 문구에다 “반드시 전부가 강제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지난 8월 “강제적”이란 글자를 가린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마쓰시로대본영은 미군의 상륙작전에 맞서 옥쇄작전을 구상한 일본 군부가 이 일대 3개 야산을 파헤쳐 비밀리에 만든 거대한 지하호다. 조선인 7000여명이 동원돼 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 교도 연합뉴스
일본 나가노의 ‘마쓰시로대본영’ 지하호 안내판이 지난 13일 교체되고 있다. 14일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새 안내판에는 “많은 조선인과 일본인이 (지하호 건설에) 강제적으로 동원됐다고 한다”는 기존 문구에다 “반드시 전부가 강제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지난 8월 “강제적”이란 글자를 가린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마쓰시로대본영은 미군의 상륙작전에 맞서 옥쇄작전을 구상한 일본 군부가 이 일대 3개 야산을 파헤쳐 비밀리에 만든 거대한 지하호다. 조선인 7000여명이 동원돼 1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 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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