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정치후원금도 ‘스마트폰 시대’

국회의원 정치후원금도 ‘스마트폰 시대’

입력 2014-11-17 00:00
수정 2014-11-17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의원 개인에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치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회의원 후원회에 직접 후원금을 기부하는 ‘스마트폰 정치후원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전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해 정치 후원금을 내려면 선관위에만 기부할 수 있었다. 이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특정하지 못하는 간접 기부 방식으로 선관위가 취합한 기탁금은 득표율과 의석수 등을 기준으로 각 정당에 분배된다.

다만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은 앞으로도 선관위에만 정치 후원금을 낼 수 있다.

선관위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3천900만 명을 넘어 우리 생활이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만큼 ‘스마트폰 정치후원 시스템’이 정치자금 기부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후원금 기부를 위한 ‘스마트 청구서’ 앱은 SKT 가입자는 단말기에 기본 탑재돼 있고, KT와 LGT 가입자는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