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 ‘에볼라 보건인력 본대’ 파견 일정 결정

정부, 내주 ‘에볼라 보건인력 본대’ 파견 일정 결정

입력 2014-11-25 00:00
수정 2014-1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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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점검 선발대장 오늘 귀국…”12월 중 본대 파견”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정부 합동 선발대의 현지 조사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다음주께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일정 등 본대 파견 관련 사항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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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선발대 12명 파견
정부, 에볼라 위기대응 보건인력 선발대 12명 파견 서울 도렴동 외교부 정부합동브리핑룸에서 열린 에볼라 위기대응을 위한 선발대 파견 관련 관계기관 합동기자회견에서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가운데)과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왼쪽), 권준욱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이 선발대 파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당국자는 25일 “선발대의 조사 활동이 잘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현지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본대가 어떤 일정 및 방식으로 갈 것인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내주쯤 관련 회의를 열어 본대 파견 일정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본대 파견 시기에 대해 “12월 중에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에볼라 보건인력 본대는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영국이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민간 및 군 인력을 합쳐 본대 규모는 10∼2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파견 기간은 2∼3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정부 합동 선발대 대장인 정진규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은 지난 13일 “파견 인원은 한 차수에 10여 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본대 파견 결정시 관련 안전 대책 및 후송 대책 등도 같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본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본대가 파견되기 전까지 영국과 우리 인력의 근무 내용과 영국 측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선발대는 13∼21일 영국 및 시에라리온에서 실사 활동을 진행했다.

선발대 중 7명은 지난 21일 귀국했으며 정 심의관을 포함한 나머지 5명은 실사 활동 후 귀국길에 영국에 들러 MOU 체결과 관련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정 심의관 일행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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