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선 추진협의체’ 차관회의 주재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30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일선 공무원들에게 연금 개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협의체’ 회의를 주재하며 “연금 개혁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을 텐데 이를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인사처가 전했다.

공무원연금 개선 추진협의체는 연금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기구로 그동안 안전행정부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3차례 열렸으며, 인사처가 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 차관들이 참석했다.

이 처장은 “현재 인사처에서는 연금개혁 후속조치로 다양한 형태의 공무원 사기진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금개혁이 제대로 되려면 일선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협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소속 직원들과의 소통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