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방산수출 36억달러…방사청 개청후 최대규모

작년 방산수출 36억달러…방사청 개청후 최대규모

입력 2015-01-03 10:02
수정 2015-01-03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레이시아 초계함·필리핀 FA-50·폴란드 K-9 등 수출

지난해 우리나라 방산수출액이 36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3일 “우리나라 방산수출액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6억 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지난 2006년 방위사업청이 개청한 이래 최대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방산수출액은 34억2천만 달러였다. 방사청이 출범한 지난 2006년 방산수출액은 2억5천만 달러에 불과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작년 방산수출 규모가 방사청이 개청한 2006년보다 14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함정과 항공기, 자주포 등 선진국형 무기체계가 수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초계함 6척(12억 달러), 필리핀에 경공격기 FA-50 12대(4억 달러), 폴란드에 K-9 자주포 120문(3억 달러) 등의 수출 계약을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기존의 탄약·부품류 등에서 항공기와 잠수함, 함정 등 첨단 기술력에 기반을 둔 고부가가치 무기체계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4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