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카스트로, 북한 김정은에 전문…친선 강조

쿠바 카스트로, 북한 김정은에 전문…친선 강조

입력 2015-01-16 21:36
수정 2015-01-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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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문을 보내 양국의 친선관계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 7일 김 제1위원장에게 보낸 전문에서 “우리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들 사이의 형제적 관계와 협조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재확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문은 김 제1위원장이 작년 12월 31일 쿠바 혁명 56주년을 맞아 카스트로 의장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으로 작성됐다.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 혁명승리 56돌에 즈음해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신 데 대해 쿠바 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과 카스트로 의장이 전문을 주고받은 것은 작년 말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합의에도 북한과 쿠바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여전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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