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혹만으로 낙마시키려는 것 바람직하지 못해”

與 “의혹만으로 낙마시키려는 것 바람직하지 못해”

입력 2015-02-08 14:44
수정 2015-02-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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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퇴를 압박한 데 대해 “법에 명시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의혹만을 가지고 후보자를 낙마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최근 사석에서 기자들과 나눈 대화가 논란이 된 데 대해 사과한 사실을 언급한 뒤 “공직후보자의 자질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권 대변인은 “여야 국회의원들은 후보자가 공직자로 적정한지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자세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직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스스로 소명하고 앞으로 맡을 공직에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지 국민께 밝힐 권리가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추궁하고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 및 차남의 병역기피 의혹, 부동산 투기 의혹, 이 후보자 관련 언론사 보도통제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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