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美대사 피습 및 중동 순방 힘입어 40% 근접

박근혜 지지율, 美대사 피습 및 중동 순방 힘입어 40% 근접

입력 2015-03-10 09:54
수정 2015-03-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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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전 귀국 뒤 곧바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15.3.9
청와대 제공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미국대사 피습 및 중동 순방 등의 효과로 상승, 4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6일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4.0%p 반등한 39.3%(매우 잘함 12.7%, 잘하는 편 26.6%)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하락한 54.6%(매우 잘못함 36.4%, 잘못하는 편 18.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p 감소한 6.1%였다.

일간 단위로는 중동 4개국 순방 이틀째인 2일 3.0%p 오른 37.9%로 시작, 3일 38.7%, 4일 38.8%로 이틀 연속 상승했고,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했던 5일에는 38.7%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6일에는 보수층 결집 효과로 40.3%까지 올라 지난 1월 14일(40.6%)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처음으로 일단위로 40%대를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2%, 자동응답 방식은 6.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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