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괜찮아요?” 로봇연기 감행 왜>

<김무성 “괜찮아요?” 로봇연기 감행 왜>

입력 2015-03-16 10:48
수정 2015-03-16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與정치참여 앱 명칭공모 위해 ‘발연기’ 도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의 정치참여 애플리케이션(앱) 명칭 공모전을 홍보하는 동영상에서 최근 연예인 장수원이 히트시킨 ‘로봇연기’를 선보였다.

유튜브에 오른 이 동영상의 등장인물은 평범한 시민 김소통(가명)씨와 김무성 대표다.

여의도 한강공원 둔치에 앉아 컵라면을 먹던 김씨는 정치권에서 저마다 강조하는 소통 구호를 두고 “어디 얘기할 데가 있어야 얘기를 하지”라고 투덜댄다.

그러자 김 대표가 늘 즐겨 입는 트렌치코트를 바람에 날리며 등장, 김씨에게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말을 날린다.

김 대표는 동영상 마지막에 김씨와 시소를 타면서 특유의 사투리로 “니 이름이 뭐꼬”라고 툭 던지듯 묻는다. 소통을 위한 앱 명칭을 공모한다는 중의적 표현이다.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은 정치참여 앱 명칭 공모전을 16일부터 23일까지 당 홈페이지(www.saenuriparty.kr)에서 진행한다. 수상작은 30일 발표된다.

현재 개발 중인 새누리당 정치참여 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나 당원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여론조사, 토론, 당 관련 정보 제공, 당원 특화서비스(지역 게시판) 등의 기능이 담겼다.

연구원은 “이번 공모전은 새누리당의 모바일 정당 실현을 위한 새로운 소통 앱의 명칭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