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40대 김세연, 여의도 ‘재산 톱’

<재산공개> 40대 김세연, 여의도 ‘재산 톱’

입력 2015-03-26 09:42
수정 2015-03-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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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덕흠도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새누리 황인자, 마이너스 4억5천 신고로 최빈 의원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천4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해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자산가에 올랐다.

김 의원은 종전 985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나 2조원대 재력가였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이 지난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고, 2위였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780억원대로 줄면서 1위에 올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1천443억원으로 종전대비 457억원이 늘었다.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인 김 의원은 DRB동일의 최대주주이자 동일고무벨트의 대주주로, 이 두 회사의 보유주식이 증가하면서 449억원이 늘어 유가증권 재산만 1천222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 42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동 고급 연립주택과 24억원 상당의 부산 단독주택 등 총 118억6천만원어치의 건물을 보유했다. 부산과 경남 양산 등지의 토지 보유액도 91억6천만원이다.

지난해 2위였던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은 780억원대의 재산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이는 종전 1천569억원에 비해 781억원이 줄어든 액수로, 안랩 주식 236만주(1천458억원)에서 50만주를 ‘동그라미 재단’에 기부한 게 영향이 컸다.

안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재단(현 동그라미 재단)’을 세우고 자신이 보유했던 안랩 주식 372만주 중 절반(186만주)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마지막 남았던 50만주를 지난해 말 모두 기부했다.

부동산 갑부인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서울·경기·강원 등지의 토지와 건물 등 총 54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토지·건물 259억원, 예금 26억원, 유가증권 30억원 등이 주요 자산이다.

그밖에 새누리당 윤상현(196억원) 강석호(152억원) 김무성(137억) 의원, 정의화(105억원) 국회의장, 심윤조(95억원) 장윤석(80억원) 의원, 새정치연합 장병완(79억원) 의원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마이너스 4억5천만원을 신고해 국회의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같은 당 김상민 의원이 마이너스 1억원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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