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미사일부품 공장 시찰…”제품의 주체화”

북한 김정은, 미사일부품 공장 시찰…”제품의 주체화”

입력 2015-04-08 07:10
수정 2015-04-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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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미사일부품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미사일부품 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수용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弱電)기계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전했다. 평양약전기계공장은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으며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공장 구내를 둘러보는 김정은.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수용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시내 공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약전(弱電)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8일 전했으나 정확한 시찰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평양약전기계공장은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으며 미사일 등 군사장비에 필요한 전자 설비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지도는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군수전담) 부부장과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 제1위원장이 작년 3월에 이어 불과 1년여 만에 재차 공장을 방문한 것이어서 북한이 최근 군수산업 분야에 힘을 쏟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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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수용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弱電)기계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수용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평양약전(弱電)기계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8일 전했다.
연합뉴스
그는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대로 새 제품개발사업을 다그쳐야 약전기계제품생산의 주체화,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다”며 “생산량을 부단히 늘리며 제품의 정밀성, 안정성, 실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를 위해 낡은 설비의 현대화, 생산 원가 절감, 기술관리·품질관리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공장 노동계급이 군자리노동계급처럼 투쟁한다면 조선노동당창건 70주년 전으로 최첨단 약전기계제품을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독려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문화회관에서 공장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도 관람하고 공장 일꾼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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