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경비행기 자체개발’ 공로자와 기념사진

북한 김정은, ‘경비행기 자체개발’ 공로자와 기념사진

입력 2015-04-16 08:12
수정 2015-04-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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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자체개발’ 축하 사진찍는 북한 김정은
’경비행기 자체개발’ 축하 사진찍는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비행기 자체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을 기준으로 왼쪽 첫 번째가 김춘섭 국방위원, 두 번째가 조춘룡 군수경제위원장이고 오른쪽 첫 번째는 리병철 당 제1부부장이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경비행기 자체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을 초청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이들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로 불러 사진촬영을 했으며, 김춘섭 국방위원, 리병철 당 제1부부장, 조춘룡 제2경제(군수경제)위원장, 장창하 순으로 배석 간부를 호명했다.

사진촬영 수행 간부가 군사 및 군수경제 종사자라는 점에서 맨 앞에 호명된 김춘섭 신임 국방위원은 당 군수공업 비서를 맡은 것으로 재확인한 셈이다. 그는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3차회의에서 박도춘 전 당 군수담당 비서 대신 국방위원에 올랐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사진 촬영에 앞서 경비행기 개발에 성공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간부들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자랑찬 선물’을 마련했다고 치하했다.

그는 이어 “당이 제시한 최첨단돌파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세계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주체과학기술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었으며 나라의 항공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 1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군수기계공장인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시찰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군용 비행기과 민간용 경비행기 등 비행기를 자체생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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