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수사 관여할수 없고 받지도 않을 것”

황교안 “총리, 수사 관여할수 없고 받지도 않을 것”

입력 2015-04-16 10:40
수정 2015-04-16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사업무는 총리 통할못해…외부조건 관계없이 공정 수사”’이총리 우선 수사’에 “검찰 준비돼야 수사 시작”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6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외부 조건의 변화와 관계없이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이완구 총리가 법무부를 관할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의 주장에 “총리는 수사에 대해 관여할 수 없고, 제가 받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행정업무는 총리가 통할 할 수 있지만, 수사 업무는 총리가 통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장관은 이 총리가 ‘가장 먼저 수사를 받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본인이 수사를 받겠다고 해서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준비가 돼야 수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