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외교차관 “한미간 사드 협의 없다”

조태용 외교차관 “한미간 사드 협의 없다”

입력 2015-04-22 13:24
수정 2015-04-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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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22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해 “한미간에 협의하고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조태용 외교부 차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외교부 차관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미국에서 사드 배치를 논의 중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의 질문에 “태평양사령관은 ‘위’(We)라는 표현을 썼는데 미국 내부에서 진행 중이라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16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우리는 괌이 아닌 한반도에 사드 포대를 잠정적으로 추가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답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조 차관은 “안보 사안은 우리나라 안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국방장관의 정확한 판단과 국익을 생각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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