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23.0%…작년보다 약간높아

재보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23.0%…작년보다 약간높아

입력 2015-04-29 13:31
수정 2015-04-29 13: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전투표 반영…”최종투표율 30%대 중반 전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후 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재보궐선거 ”투표로 응원하세요”
재보궐선거 ”투표로 응원하세요”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소에서 중원구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7시간 동안 선거인 71만2천696명 가운데 16만4천1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26.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이 25%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19.6%로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서울 관악을이 23.1%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2.2%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이다.

3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6.6%보다는 낮지만,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2013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1.2%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총 12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오후 1시 현재 20.9%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투표율 평균 34.2%(각 선거의 선거인수, 투표자수를 모두 더해 평균값을 계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초접전 지역을 제외하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