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진인사 대천명…힘있는 집권여당 후보 뽑아야”

與 “진인사 대천명…힘있는 집권여당 후보 뽑아야”

입력 2015-04-29 10:42
수정 2015-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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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등 지도부, 오후 9시께 당사에서 개표 시청

새누리당은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발전시킬 일꾼은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 뿐이라고 강조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저녁까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한 것 외에는 별도의 일정 없이 투표 상황을 지켜보며 투표율 추이 등을 보고받았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오늘 선거가 치러지는 네 곳은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다른 어느 곳보다 강하다”면서 “지역발전을 제대로 해내려면 추진력을 가진 유능한 지역일꾼과, 무엇보다도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 한 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는 큰 힘이 되므로 오늘 꼭 투표해달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오늘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날”이라면서 “겸허한 자세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역일꾼론’을 들고 나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면서 “국민 마음속에 이미 결과는 결정돼 있고,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재보선 현장에서 들은 국민의 목소리는 정쟁이나 당리당략이 아닌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살림살이에 대한 문제를 정치권이 해결해달란 것이었다”며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있게 일 할 수 있는 후보가 소중한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저녁 9시께부터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 모여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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