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법안 오늘 본회의 처리…막판 진통 예고

공무원연금법안 오늘 본회의 처리…막판 진통 예고

입력 2015-05-06 07:13
수정 2015-05-06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한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공무원연금 지급률(받는 돈)을 현행 1.9%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1.7%로 내리고, 기여율(주는 돈)은 7%에서 5년에 걸쳐 9%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야는 합의 개정법안을 지난 2일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 국회는 운영위원회에서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이하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한 후,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회적 기구와 국회 특위 구성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새누리당과 맞서고 있고, 수용되지 않을 경우 법사위에서 법안처리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