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특위 여야 간사 회동…소득대체율 문구 조율

연금특위 여야 간사 회동…소득대체율 문구 조율

입력 2015-05-20 09:10
수정 2015-05-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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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였던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공무원연금개혁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지게 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문구 조정을 협의한다.

앞서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으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연금개혁특위 여야 간사로 기존 실무 협상을 이끌었던 조원진, 강기정 의원을 중심으로 ‘절충안’을 마련키로 합의한 바 있다.

여야는 지난 5월2일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지만 핵심쟁점인 ‘50% 합의’에 대해선 해설을 달리하고 있어 이를 명확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일단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비롯한 공적연금 강화 부분은 이후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소득대체율 50% 명기는 하지 않더라도 이것이 실현될 방안을 ‘담보’해줘야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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