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늦어도 모레까지 총리 후보 인준해야”

유승민 “늦어도 모레까지 총리 후보 인준해야”

입력 2015-06-15 09:35
수정 2015-06-15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시기와 관련해 “오는 18일 본회의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하는 만큼 신임 총리를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16일 또는 아무리 늦어도 17일까지는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중 야당과 최대한 합의해서 야당이 본회의 표결 처리에 협력해줄 것을 설득해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이 만약 계속 본회의를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에게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 상정을 요구하겠다”면서 “국회의장에게도 17일까지는 인준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황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당이 단독 처리한 데 대해서는 “법정 기한을 지키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가뭄, 경기 불황 등 국민의 불안이 매우 심각한, 지금 국정 전반의 위기를 벗어나려는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