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몸”

김무성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몸”

입력 2015-07-06 09:36
수정 2015-07-06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당이 어려울 때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삼사일언해야”

이미지 확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한 몸으로,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 일정을 언급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이미 지난달말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법 재의안에 대한 표결 불참 당론을 정한 만큼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탈’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당청 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또 “새누리당은 민주정당이고 의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만큼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의원 한분한분의 의견은 존중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는 당에 보약이 되는 소리인지, 독약이 되는 소리인지 엄중히 구분해서 언행에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나라와 당을 먼저 생각하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삼사일언(三思一言·한번 말할 때마다 세번 이상 생각하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개발언을 내놓으면서 회의가 중도 파행한 것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입단속’을 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어 정부가 최근 발표한 2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언급한 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생명”이라면서 “경기가 가라앉지 않게 하기 위한 긴급 수혈인 만큼 정부는 세부내역을 잘 준비해야 하고, 야당도 빠른 시일내에 통과되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국제채권단이 제시한 긴축안에 반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이번 그리스 사태는 이미 예견된 불행이었든 우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는 반드시 필요하고 기초생활보장은 국가적 의무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복지수준은 국가가 감당할 수준에서 이뤄져야 하는 게 기본상식”이라고 덧붙였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