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덕, 딸 채용특혜 의혹에 “전화한건 사실, 송구”

윤후덕, 딸 채용특혜 의혹에 “전화한건 사실, 송구”

입력 2015-08-14 22:51
수정 2015-08-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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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14일 딸의 대기업 취업 과정에 개입, 채용 특혜를 받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해당 기업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라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딸이 대학시절 모두 A학점을 받을 정도로 우수한 인재임에도, 취업이 쉽게 되지 않더라”라며 “딸은 제가 전화를 했다는 사실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경력사원을 모집했는데 경력도 없는 딸이 취업했다고 비판하던데, 알아보니 ‘경력무관’ 모집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주간지는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윤 의원의 지역구인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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