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홍용표,황병서,김양건 “남북 긴장 완화...열쇠 쥐었다.”

김관진·홍용표,황병서,김양건 “남북 긴장 완화...열쇠 쥐었다.”

입력 2015-08-22 16:05
수정 2015-08-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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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황병서..10개월만에...판문점서는 처음 만나…

김관진, 홍용표, 황병서, 김양건(왼쪽부터)
김관진, 홍용표, 황병서, 김양건(왼쪽부터)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10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다.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의 수석대표인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은 황 총정치국장 등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계기로 전격 방남했던 지난해 10월4일 인천 남동구 영빈관에서 처음 오찬 회담을 가졌다.

당시 우리측에서는 김 실장 외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이, 북측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참석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시 수석대표로 남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각각 맡았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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