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대법관 임명동의안·결산안 본회의 처리해야”

원유철 “대법관 임명동의안·결산안 본회의 처리해야”

입력 2015-08-28 09:33
수정 2015-08-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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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조속 비준해야…경제활성화법안 처리도 시급”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8일 당초 여야가 이날 열기로 한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2014회계연도 결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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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하는 원유철 원내대표
모두발언하는 원유철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야당은 큰 쟁점이 없는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심사를 마친 2014년 결산안조차 다른 이유를 대서 오늘 본회의와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결산심사는 정기국회 전에 마쳐야 하는 만큼 오늘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법관 임명동의안도 처리되지 않으면 사법 공백이 커지는 상황이고 더 쟁점이 없는 경제 활성화 법안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먼저 소집한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 빈손 국회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FTA (비준)발표가 늦어지면 경쟁국보다 시장 공략이 늦어지고 관세 절감, 수출 증대 효과가 반감된다”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비준동의를 하루빨리 하는 게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노동 개혁과 관련해서는 “올해 내에 개혁을 마무리하려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완료하고 필요한 예산도 반영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 예산안 확정 시한이 9월10일까지이니 노사정위원회가 조속히 대타협을 이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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