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복면가왕’ 김형석에 개인레슨 받은 이유는

문재인, ‘복면가왕’ 김형석에 개인레슨 받은 이유는

입력 2015-08-31 20:03
수정 2015-08-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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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참석 위해 주제곡 연습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1일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심사위원인 작곡가 김형석씨로부터 개인 노래 지도를 받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착돼 관심을 끌었다.

문재인 의원실의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문 대표가 한 스튜디오에서 김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악보를 들고 노래하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의원실은 문 대표가 김 작곡가 옆에서 안경을 고쳐 쓰면서 악보를 들여다보는 사진과 함께 “요즘 경제통일에 정치개혁까지 챙기느라 바쁘신 대표가 오늘은 짬을 내서 노래(춤과 함께 대표의 최대 약점)를 부르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문 대표가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부터 평소 무뚝뚝한 성격으로 알려진 문 대표가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는 추측이 돌았으나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10월에 예정된 한 방송사의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에 정관계 인사 중 한명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주제곡을 연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부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주제곡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꿈꾼다는 의미의 ‘원드림 원코리아’를 부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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