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합의…구성 시기는 이견

여야 원내대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합의…구성 시기는 이견

입력 2015-09-07 14:08
수정 2015-09-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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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7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을 가졌다.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7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을 가졌다.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여야는 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협의체 구성 시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오후 협상을 속개해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또 8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소집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도 새누리당은 협의체를 서둘러 구성해 상임위별 논의와 ‘투 트랙’으로 진행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새정치연합은 상임위별 논의가 진행된 뒤 협의체를 구성해 추가 조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수활동비 개선을 위한 논의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안에 별도 기구를 구성할지, 상임위별로 논의할지에 대해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 처리 역시 이들 사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면서 본회의 일정이 결정되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다시 만나 계속 쟁점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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