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샌프란 결의, ‘위안부=인권문제’ 인식 확산 보여줘”

정부 “美샌프란 결의, ‘위안부=인권문제’ 인식 확산 보여줘”

입력 2015-09-24 15:16
수정 2015-09-24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군 위안부가 보편적 인권 문제라는 인식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 주요도시 시의회가 위안부 기념시설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인권, 보편적 인권 문제라는 데 대해 미국 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내에서) 이러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 여성·아동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교육 시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미국 대도시로는 처음으로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