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총선 선거구 획정 담판 ‘진통’

여야 원내대표, 총선 선거구 획정 담판 ‘진통’

입력 2015-10-05 13:25
수정 2015-10-05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전 회담 합의도출 ‘실패’…오후 3시 재개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원진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에 관하여 논의했다.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원진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에 관하여 논의했다.
김명국전문기자 daunso@seoul.co.kr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만나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전 회담에서는 안건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일단 정회하고 오후 3시에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새누리당 측은 농어촌 지역구 감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으나 새정치연합에서는 비례대표 감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 좀처럼 ‘평행선’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60여 개의 민생 관련 법안의 본회의 처리 일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도 의제에 올랐으나 논의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