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일정 비중 원전 필요…지원사업 가시화 노력”

황총리 “일정 비중 원전 필요…지원사업 가시화 노력”

입력 2015-10-15 15:11
수정 2015-10-15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 단계에서는 일정 비중의 원자력발전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황교안총리가 답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황교안총리가 답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황 총리는 이날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의 질의에 “전기를 확보하는 건 시설 마련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준비해야 한다. 정부는 장기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기가 부족할 때 전력 시설을 확충하려면 이미 늦다”며 “그래서 미리 원전이나 다른 대체 에너지를 확보해서 전력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므로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서두르지 않으면 미래에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강 의원이 원전의 안전성과 수용 지역의 개발 약속을 지켜야 주문한 데 대해선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전 확보를 전제로 추진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지원을 약속한 사업도 가시화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