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3자 연석회의’ 출범

野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3자 연석회의’ 출범

입력 2015-10-19 07:26
수정 2015-10-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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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심상정-천정배, 오늘 첫 회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9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국정교과서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10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3자 연석회의’를 출범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석회의는 지난 13일 심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권 정치 지도자 회의’를 제안하고 같은 날 문 대표가 심 대표와 천 의원을 연이어 만나 국정화 저지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회의에서는 국정화 문제를 주로 논의할 방침이지만 노동개혁과 선거제도 개혁 등 야권이 입장을 같이 하는 다른 현안으로 공조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466개 단체의 연대체인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도 이번 주 중으로 연석회의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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