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위안부’ 한일국장급 만남 이뤄질듯…日국장 방한예정

‘軍위안부’ 한일국장급 만남 이뤄질듯…日국장 방한예정

입력 2015-10-26 11:18
수정 2015-10-26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자 수석’ 겸한 이시카네 방한…한일 6자 수석 만남도한일중 정상회의 앞두고 ‘3국 차관보급 협의’도 추진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간 국장급 협의 파트너인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조만간 방한, 우리 측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전임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국장의 후임으로 최근 임명된 이시카네 국장은 외교부가 28일 주최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정부간 고위급 협의회’ 참석차 27일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카네 국장의 방한은 다음 달 초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가 확실시되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시카네 국장은 방한 기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카운터파트인 이상덕 국장과 상견례를 겸해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전임 이하라 국장과 총 9차례에 걸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시카네 국장과의 첫 만남에서도 당연히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은 위안부 문제의 해법을 둘러싸고 여전히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면서 회담개최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장급 협의 담당 국장인 이상덕 국장과 이시카네 국장간의 첫 만남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전된 입장 개진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핵 6자회담의 일본 측 수석대표를 겸하는 이시카네 국장은 방한 기간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어서 한미일 6자 수석대표간 양자 차원의 접촉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일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최종 의제조율 등을 위한 3국 차관보급 협의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차관보가 나설 예정이며, 중국 측에서는 차관급인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이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다.

다만 일본측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정무 담당 외무 심의관(차관보급)의 일정 등으로 일정을 최종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