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전투기 노후화돼 KF-X 필수…예산 증액해야”

황진하 “전투기 노후화돼 KF-X 필수…예산 증액해야”

입력 2015-11-03 11:23
수정 2015-11-03 1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니와 공동개발하는 국제사업…정상 추진 도와줘야”

국회 국방위 소속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은 3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예산 증액에 대해 “증액할 수 있으면 증액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황 의원은 PBC라디오에 출연, “KF-X 사업은 공군 전력 중에서 중요한 전투기가 상당히 노후화됐기 때문에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지금 와서 ‘미국으로부터 4대 핵심기술이 제대로 이전이 된다, 안된다’ 하면서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면서 “핵심 기술을 안 받아오면 KF-X 사업을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었고, 중요한 것은 노후 기종을 빨리 대체 해줘야 전투기가 계속 유지 된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또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같이 개발하기로 하는 등 국제사업으로 돼 있다”면서 “복합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야단을 치더라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