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권 후 방북한 국내외 주요인사는?

김정은 집권 후 방북한 국내외 주요인사는?

입력 2015-11-16 10:20
수정 2015-11-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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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윈산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금주 평양을 전격 방문할 것으로 16일 알려지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방북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 평양을 방문한 주요 인사로는 중국의 권력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꼽을 수 있다.

류 상무위원은 지난달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3박4일 간 방북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면담하고 열병식에도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인 쿠바 정부의 2인자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이 평양을 찾아 김 제1위원장을 만났다.

한 달 전인 8월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다녀왔다.

이 여사는 방북 기간 평양산원, 애육원, 묘향산 등을 방문했으나, 김 제1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다.

지난해 2월에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와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방북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해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협의했다.

두 달 뒤인 5월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집권 2년차인 2013년에도 해외 주요 인사의 방북이 이어졌다.

2013년 5월에는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일본 내각관방 참여(총리 자문역), 7월에는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 10월에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평양을 찾았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방북한 첫 외국 정상이었으나, 당시 김 제1위원장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권 첫해인 2012년에는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리젠궈(李建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했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은 1979년 쿠르트 발트하임 사무총장, 1993년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 때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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