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만복 징계결정 유보…직접소명 기회 주기로

與, 김만복 징계결정 유보…직접소명 기회 주기로

입력 2015-11-19 11:50
수정 2015-11-19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 중앙윤리위, 내일 오전 출석 요청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9일 이른바 ‘팩스 입당’으로 논란이 된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해당(害黨) 행위와 관련해 직접 소명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중앙윤리위원장 직무대리인 류지영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수위 결정을 일단 보류하고 내일 오전 김 전 원장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말 당시 거주지인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회를 통해 서면(팩스)으로 새누리당 입당을 신청했다.

그러나 입당 이후인 지난 10·28 재·보궐 선거 당시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행사에 참석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고, 서울시당은 지난 10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탈당 권유’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김 전 원장은 시당의 이런 결정에 대해 당으로부터 입당 관련 연락을 받지 못해 당원이라는 인식이 없이 새정치연합 후보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며 징계수위를 낮춰달라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