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합의법안처리 위한 정무위회의 野 거부로 못열어”

與 “합의법안처리 위한 정무위회의 野 거부로 못열어”

입력 2015-12-02 10:47
수정 2015-12-02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리점법 외에 ‘거래소지주회사법·대부업법’ 등도 의결해야”

국회 정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일 야당의 반대로 상임위에서 법률안 심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여야 합의가 있었으니 오전 10시 법안 소위를 열어 법률안을 심의하자고 야당 간사인 김기식 의원에게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합의가) 뒤집힐 수 있어 그 전에 소위를 열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그러면 의원총회 끝나고 열어 계류 법률안들을 심의·의결하자고 제안했으나 대리점거래공정화법 하나만 오늘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부했다”면서 “다른 법안은 여야간 절충을 끝냈고, 의결만 남아있는데 도대체 왜 통과를 안시키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법안 소위에서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이외에 ‘거래소 지주회사법’, ‘대부업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서민금융진흥원법’ 등을 의결해 법사위로 회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