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절박한 법안 팽개친 무책임·무모함에 놀라”

원유철 “野 절박한 법안 팽개친 무책임·무모함에 놀라”

입력 2015-12-10 09:47
수정 2015-12-10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임위 즉시 가동하고 노동개혁입법 연내 매듭지어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떻게 절박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무참히 팽개칠 수 있는지 무책임과 무모함에 놀랍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지난주 국민 앞에서 내놓은 합의문을 휴지 조각처럼 구겨버리고, (이 같은 야당의) 막무가내식 모르쇠 태도와 판깨기 행태로 인해 끝내 시급한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당내의 권력투쟁으로 민생과 경제를 위한 법안이 정쟁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말을 했듯이 연말까지 아직 20일동안 정기국회에서 못한 법안 처리를 결연한 의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상임위부터 즉시 가동해야 한다”면서 “특히 노동개혁 법안 논의는 합의대로 즉시 시작해 연내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은 2%에 머문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아주 절박한 법안”이라면서 “아울러 국민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도 약속한 대로 연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