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칙 무시한 삼권분립 침해 중단해야”

野 “원칙 무시한 삼권분립 침해 중단해야”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5-12-19 13:47
수정 2015-12-19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청와대가 쟁점 법안의 직권상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 “상식 이하의 행태”라며 “원칙을 무시한 삼권분립 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국회 탓, 국회 윽박지르기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며 “이에 이어 현기환 정무수석이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노동 5대 악법과 경제활성화법 등을 먼저 직권상정 해달라고 한 초법적·초헌법적 발상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현 정부는 직권상정 요구를 정당화 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서슴없이 언급하고 있다”며 “정부가 ‘일 안하는 국회’라는 프레임으로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경 부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통해 “쟁점법안 직권상정 추진은 헌법이 요구하고 있는 삼권분립 정신에 대한 도전이고, 박 대통령도 찬성한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하려는 반의회적 처사”라며 “국회의장이 쟁점법안을 불법적으로 직권상정하게 되면 국회는 후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