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김광진 이어 은수미 의원, 9시간 넘게 토론…김광진 의원 기록 깼다

필리버스터 김광진 이어 은수미 의원, 9시간 넘게 토론…김광진 의원 기록 깼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2-24 10:13
수정 2016-02-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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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방지법 직권상정. 필리버스터.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국회방송 캡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필리버스터.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국회방송 캡처
필리버스터 계속, 은수미 의원 9시간 넘게 토론…김광진 의원 기록 깼다

필리버스터 은수미 김광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시간 33분,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은 1시간 49분 동안 발언했다.

이날 새뱍 2시 30분쯤 세번째 토론자로 나선 은수미 더민주 의원은 현재 9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은 의원은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은 의원은 “국정원 강화법을 만들기 위해 국정원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테러방지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은수미 의원의 뒤를 이어선 정의당 박원석 의원, 더민주 유승희 의원, 최민희 의원, 강기정 의원이 무제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광진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은수미 의원님! 조금만 더 힘내 주세요. 목 축여 가면서 천천히!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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