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종로 오세훈, 경선서 박진 꺾고 공천 확정

與 종로 오세훈, 경선서 박진 꺾고 공천 확정

입력 2016-03-15 16:59
수정 2016-03-15 17: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일표·김기선·김한표도 공천…문정림은 탈락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치 1번지’인 종로에서 박진 전 의원과 정인봉 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이미지 확대
웃는 오세훈
웃는 오세훈 새누리당 서울 종로 경선에서 오세훈이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열린 ’단기 4349년 어천절 대제전’에서 박진 전 의원과 나란히 참석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정세균-오세훈 대결 성사
정세균-오세훈 대결 성사 새누리당 서울 종로 경선에서 오세훈이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이미 단수 공천을 받은 더민주 정세균 의원과 빅 매치가 성사됐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열린 ’단기 4349년 어천절 대제전’에서 정세균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종로를 포함한 12개 지역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구갑의 홍일표 의원, 강원 원주갑 김기선 의원, 경남 거제 김한표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원외 도전자를 꺾고 공천장을 받게 됐다.

원주갑에 도전했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은 김기선 의원에 패해 탈락했다.

서울 광진갑은 정송학 예비후보, 도봉갑은 이재범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고, 중랑갑은 김진수·김철기 예비후보가 결선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도봉갑에 도전한 비례대표 문정림 의원은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해 이날 경선 결과 발표에서 유일한 현역 탈락자로 기록됐다.

중랑갑에 김무성 대표의 영입 케이스로 출마한 배승희 변호사는 결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부천 소사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 대전 서구을은 이재선 전 의원, 울산 울주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제주 서귀포는 강지용 전 도당위원장이 경선 승리로 공천장을 받는다.

경기 안산 상록갑은 박선희·이화수 예비후보가 결선 여론조사를 한다.

한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승민·윤상현 의원 지역구의 압축 결과 발표 여부에 대해 “(오늘중) 가급적 결론을 내려 하고 있으나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