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朴대통령 재산 35억2천만원…취임후 3년연속 증가

<재산공개> 朴대통령 재산 35억2천만원…취임후 3년연속 증가

입력 2016-03-25 09:37
수정 2016-03-25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번 3억4천973만원 포함해 취임 후 9억1천400만원 늘어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 때보다 3억5천만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 등을 합해 35억1천92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억4천973만원 늘어난 것이다. 작년 신고때도 박 대통령의 재산은 전년보다 3억3천592만원 불어났고, 2014년 신고 때는 2억2천836만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신고 재산은 취임 직후인 2013년 25억5천861만4천원에서 3년 연속 늘었고 그 증가액은 9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이번 신고에선 부동산과 예금 증가액이 비슷했다.

부동산은 이미 알려진 강남구 삼성동의 대지 484㎡에 건물 317.35㎡의 사저로, 지난해 23억6천만원이던 가액이 1억7천만원 올랐다.

예금은 대우증권과 외환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 맡긴 재산으로 9억8천924만원이었다. 작년 신고액보다 1억7천973만원 증가한 것이다.

예금 변동 사유에 대해선 ‘인세 등 예금액 증가’라고 설명했다. 인세는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에세이 ‘결국 한 줌, 결국 한 점’ 등의 저서 판매에 따른 수입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금 증가는 미혼인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홀로 생활하며 작년 연봉 2억504만원의 상당 부분을 저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