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野 일자리 공약, 천정배·김한길 지원…광주 치열한 백병전

2野 일자리 공약, 천정배·김한길 지원…광주 치열한 백병전

입력 2016-04-06 11:18
수정 2016-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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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심장부 민심을 놓고 격전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광주에서 백병전을 벌였다.

더민주는 삼성을 끌어들여 일자리 2만개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으로, 국민의당은 천정배 공동대표·김한길 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의 콜라보(협업)를 무기로 표심 경쟁에 나섰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을에 출마한 삼성전자 상무 출신 양향자 후보의 ‘미래차 3조원 투자유치, 2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국민의당에 열세인 광주 지지세 반전을 꾀했다.

더민주 광주 총선후보 8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시의회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김한길 의원이 침묵을 깨고 광주 선거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11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의 야권통합·연대 거부에 반발하며 상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한 뒤 26일 만의 공식 일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동남갑 장병완 의원을 시작으로 북을(최경환), 북갑(김경진), 서갑(송기석), 광산을(권은희) 후보 등 광주 전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벌인다.

오후에는 서을에 출마하는 천정배 공동대표와 송기석 후보의 서갑·을 합동유세장에 나서 천 대표와 호흡을 맞춘다.

천 대표는 더민주 후보들에 앞서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호남주도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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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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