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2040세대 적극투표층 50대이상 압도

[총선 여론조사] 2040세대 적극투표층 50대이상 압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07 13:55
수정 2016-04-07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투표 용지는 여기에’
‘투표 용지는 여기에’ 7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용산구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4·13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50대 이상보다 2040세대에서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4~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표의향층은 86.8%(‘반드시 투표’ 62.1%, ‘가능하면 투표’ 24.7%)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전주 조사때보다 4.1%p 늘어난 6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 71.4%, 40대 67.7%, 20대가 63.8% 순으로 높았다. 50대는 55.8%, 60대 이상은 54.0%로 50%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절반 가까운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적극투표층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인천 70.3%, 서울 62.7%, 대전·충청·세종 62.2%, 대구·경북 58.8%, 광주·전라 55.1%, 부산·경남·울산 53.8% 등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77.9%, 정의당 75.8%로 두 야당의 적극투표층은 70%대 후반으로 높아진 반면, 새누리당은 59.0%, 국민의당 55.7% 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