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朴대통령 ‘북핵외교’에 연일 막말 비방

북한, 朴대통령 ‘북핵외교’에 연일 막말 비방

입력 2016-04-08 15:21
수정 2016-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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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이어 민족화해協도 대변인 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등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한 데 대해 북한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써가며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은 8일 담화를 내고 “(박 대통령이) 우리의 핵 문제를 또다시 꺼내 들고 ‘북의 핵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고 위협’이라느니 줴쳐대고(떠들고) ‘북이 핵 포기 없이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도록 제재와 압박에 총력을 가해달라’고 애걸복걸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우리의 최첨단 핵 억제력은 오랜 세월 열강들에 억눌리며 불행과 수난을 숙명처럼 여겨왔던 비극적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재부 중의 재부”라며 “박근혜도 그 몸뚱아리에 민족의 피와 넋이 조금이라도 깃들어 있다며 이처럼 민족사적 기적을 헐뜯으며 동족대결에 미쳐 날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늙다리 대결 악녀’ ‘매국 악행만 일삼아온 추녀’ ‘민족 배신과 반역의 대명사’ 등의 저급한 표현을 써가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도 지난 7일 담화를 내고 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한 데 대해 막말과 폭언을 동원해 맹비난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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