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태양절 핵실험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靑, 北태양절 핵실험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입력 2016-04-11 09:13
수정 2016-04-11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11일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제5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양절을 앞두고 핵실험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알려 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 드릴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은 지난 1월 김정은 생일을 이틀 앞두고 제4차 핵실험을 했고, 지난 2월엔 김정일 생일을 9일 앞두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태양절을 전후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 대변인은 통일부의 반대 의견에도 청와대의 지시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 사실이 발표됐다는 일부 매체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