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빠른 시간내 원내대표 선출해 비대위원장직 이양”

원유철 “빠른 시간내 원내대표 선출해 비대위원장직 이양”

입력 2016-04-19 08:44
수정 2016-04-19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열·갈등 재연 조짐 매우 안타까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하루빨리 이 비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이양하려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가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것과 관련한 당내 일각의 반발 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계파갈등을 청산하고 겸손하게 국민만을 섬기라는 명령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의 분열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앞으로 질서있는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