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무성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여권 1위…야권은 文

유승민, 김무성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여권 1위…야권은 文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1 11:42
수정 2016-04-21 1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복당 신청
복당 신청 새누리당을 탈당해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유승민 의원이 19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복당하기 위한 입당 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날 유 의원과 동반 탈당한 시·구의원, 지지자 256명도 함께 복당 신청을 마쳤다.
대구 연합뉴스
여권 차기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와의 격차를 벌리며 굳건히 1위를 지켰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일보 의뢰로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의원이 17.6%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지만 13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던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유 전 원내대표는 대구·경북(14.2%)에서 선두로 올라선 것은 물론 서울(19.1%), 경기·인천(18.4%), 대전·충청·세종(20.5%), 부산·경남·울산(13.9%), 광주·전라(21.3%) 등 거의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도 50대 이상을 제외한 20대(20.1%), 30대(21.7%), 40대(24.2%)에서 선두에 올랐다.

반면에 김무성 전 대표는 8.6%p 급락한 10.7%로 2위로 주저앉았다. 서울 종로에서 낙선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9%p 내린 10.2%로 3위를 유지했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0.7%로 전월보다 4.3%p 상승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와의 격차(7.0%p)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리며 1위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선두를 차지했는데, 지역별로는 서울(34.3%), 경기·인천(32.5%), 대전·충청·세종(29.2%)과 부산·경남·울산(37.2%)에서 1위, 광주·전라(28.2%)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32.7%)에 소폭 뒤진 2위, 대구·경북(18.1%)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는 40% 초중반의 지지율로 1위, 50대(19.7%)에서는 2위, 60대 이상(8.6%)에서는 3위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3.8%p 오른 23.7%로 2위를 유지했다. 김부겸 당선자는 0.7%p 상승한 9.9%로 3위를 이어갔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4위를 유지했으나 4.7%로 3.9%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전화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3.1%(총 통화 32,645명 중 1,012명 응답 완료),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여권 부문에서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406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9%p, 야권 부문에서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643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9%p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