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하메네이 면담 “새마을운동이 이란에 도움될 것”

박 대통령, 하메네이 면담 “새마을운동이 이란에 도움될 것”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3 10:26
수정 2016-05-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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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면담
朴대통령,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면담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 최고권력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만났다.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면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한-이란 양국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직접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인적 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 국민들의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며 “국제사회에서도 성공적인 개발 전략으로 인정받는 새마을운동 경험이 이란의 성장 잠재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은 천년 이상의 교류 역사, 가족 중시와 어른 공경의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주몽과 대장금이 이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도 양국의 유사한 정서와 가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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